란항공 - 페루 폭우로 인한 운항 차질, 1월 27일부터는 운항 재개


페루에 내린 폭우로 공항 폐쇄 및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입었던 란항공은 모든 항공 운항이 정상화 되었다고 1월 29일 금요일, 밝혔다.
란항공은25일 월요일과 26일 화요일에 공항이 폐쇄되어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었다. 이번 폭우로 영향 받은 모든 승객들은 무사하며, 쿠즈코 공항이 다시 정상화 되면서 여행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7일 수요일부터는 운항 취소 없이 정상적으로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해 항공편 이용에 불편함을 겪은 승객들을 고려하여 쿠즈코가 포함된 일정 중 1월 25일까지 발권된 2월 1일까지의 예약에 대해 추가 요금 징수 없이 날짜 변경이 가능 하도록 하였다. 이와 관련해 란항공사는 항공 스케줄 변경 등과 관련된 문의를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페루 리마에 상담 직통 전화(511-2138200)을 개설했다.

뿐만 아니라 란 항공은 이번 폭우로 영향을 받은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을 하기로 하고 인도주의적 구호품 30톤 중 16톤을 이미 제공하였고, 1톤 가량의 구호 식량을 제공했다.
페루 당국은 세계적인 고고학적 문화유산인 마추픽추가 폐쇄는 되었으나, 이번 폭우로 영향을 받지는 않았으며 곧 재개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