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면 다가올 찌는듯한 무더위가 올 것이 당연한 지금. 시원한 바다에 몸을 담글까,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까, 고민이 되는 시점이다.

온라인 전문 여행사 웹투어(대표 홍성원 www.webtour.com)는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전국의 대표 해수욕장과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 중에 선택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4대(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대표명소로 떠나는 여행 기획전을 마련했다.

우선 전국의 대표 계곡 나들이 지역은 어디일까, KBS 2TV 1박2일 여배우 특집편에 나왔던 강원도 영월나들이를 떠나자. 4억년의 신비를 자랑하는 고씨 동굴탐험과 함께 김삿갓계곡까지 함께 둘러본다. 경상도로 눈길을 돌리면 폭포로 어우러진 주왕산 국립공원이 있다. 주산지는 300년 왕버들 고목의 신비로운 물그림자와 함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저수지이다. 사진작가들이 사계절 가장 즐겨 찾는 명소 중의 하나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전라도의 대표 명소로는 덕유산 무주 구천동 계곡을 빼놓을 수 없다. 병풍처럼 아름다운 산책길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시원한 와인터널에서 와인시음도 가능하다. 충청도에서는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 칠갑산 냉천골이 있다. 한여름에도 얼음물처럼 차가운 계곡물이 흐른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계곡이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가 숨어있는 궁남지에서는 7월 21일~24일간 연꽃축제도 열리니, 이 때를 이용하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듯 하다.

전국의 해수욕장에도 숨겨진 명소가 많다. 여름철 대표 동해바다가 강원도에는 한국의 작은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해수욕장이 있다. 장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스노쿨링 체험과 함께 바캉스를 즐겨보다. 파도가 잔잔해서 해수욕에 적합하고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이 많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주변에는 국내 유일한 도시동굴 동해 천곡천연동굴도 있다. 학술적 가치와 태고적 신비함으로 가득한 자연학습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체험여행을 할 수 있다.

경상도에서는 천국의 섬 외도와 통영 소매물도를 많이 찾는다. CF에 자주 등장하여 하얀등대섬으로 유명한 소매물도는 그림같은 풍경과 썰물 때문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스런 모습에 감탄을 자아낸다. 전라도에서 색다른 증도와 담양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도 추천한다. 담양의 유명한 전통원림과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어보자. 증도는 600여년의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보물섬으로 아시아 최초로 인정된 슬로시티 중 한곳이다. 슬로시티는 전통이 보존되고, 지역민 중심으로 느림의 철학을 실천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충청도는 보령머드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여름 축제중 하나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7월 16일~ 7월 24일까지 약 9일간 진행되고, 축제기간에는 머드게임 경연, 개막축하공연, 민속굿놀이, 머드분장콘테스트, 머드마사지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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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문의 02-2222-2502

해수욕장 vs 계곡

http://www.webtour.com/pages/D_Inland/g042.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