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디자인한다! 웹투어(대표 홍성원, www.webtour.com)가 비오는 날 출발하는 국내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소식이 잦은 요즘 비오는 날의 풍경을 감상하며 떠나는 여행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그만이다. 비오는 날 떠나는 여행을 기획한 웹투어 이민호 대리는 “일반적으로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는 기상청 예보가 전해지면 주말출발 여행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는 것이 보통”이라며 “오히려 비가 오는 날 떠나고 싶은 여행상품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상품을 내놓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마침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말에 출시 된 이번 우중여행상품은 비가오면 더욱 운치가 더하는 숲 길과 차 밭, 운무 가득한 바닷가 등을 찾는 일정이다. 모든 여행상품은 우천 시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철도를 이용한다.

비가 오면 더욱 화려해지는 허브 향 가득한 봉평 허브농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음이온 가득한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거니는 우중여행상품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해 출발한다. 원주 역에서 하차 전용버스 이용. 당일여행. 성인 49,000 원, 어린이 41,000 원.
또 비 내리는 바닷가를 산책하고 보성 차 밭과 담양 대나무 숲을 거니는 기차여행도 매력적이다. KTX이용. 성인 61,000 원, 어린이 59,000 원.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로 가고 싶다면 KTX를 타고 부산이나 목포로 떠나거나 해남 땅끝마을까지 찾아갈 수도 있다. 부산KTX 시티투어 77,000원(성인), 목포KTX시티투어 62,000원, 땅끝마을 당일여행 79,000 원.
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에 비와 함께 출발하는 여행은 색다른 추억으로 남을 듯 하다.
http://www.webtour.com/pages/D_Inland/090615_rain.asp
자세한 상품문의는 02-2222-2541, 2544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