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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 BEST [ 경상남도내륙여행 ]

알차고 즐거웠던 남해여행 3일^^

2019-02-20 1 redsonia(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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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음력설 연휴를 여행으로 보내려고 여행상품을 여기저기 검색해보다, 가격이나 프로그램 등에서 제일 알차고 좋아보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전 국민이 이동을 하는 민족의 대명절 시기에 여행하는지라 혹 도로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길위에서 종일 고생하는거 아닌가 결제한 후에도 좀 걱정했는데
조상님들이 도우셨는지, 전 여행기간동안 도로사정때문에 어려웠던 적은 거의 없어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마지막날 귀경할때 신탄진 전에서 조금 막히긴 했는데 1~2시간 정도에 금방 해소가 되더라구요)
보니까 결제하셨던 분들 중에서도 도로사정 등이 걱정되셔서 그랬는지 몇팀 취소를 하셨는데, 다행히도 이번 패키지에서 도로사정때문에 문제되는 일은 전혀 없었답니다.

사실 패키지가 정해진 시간안에 정해진 코스를 둘러봐야 하기 때문에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행하기가 조금 여의치 않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어른들 모시고 다니는 입장에서는 사람 많은 관광지를 개인적으로 차몰고 다니면서 구경하려면 그 또한 힘이 많이 들죠. 교통정체, 주차부터 시작해서 곳곳에 산재한 관광지 정보 일일이 알아보고 표구매에 구경코스 검색 등등...식구중 누구 한명은 이런 번거로운 작업을 해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편안한 45인승 버스에 올라타고 곳곳의 명소를 데려다주는대로 온식구 모두 편안하게 구경하기에는 이번 남해여행 패키지가 참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통영은 예전에 식구들끼리 개인적으로 가본적이 있긴 하지만 케이블카 탑승은 처음이었구요. 첫날 날씨만 조금 도와줬으면 더 멋진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었을텐데
비가오는 바람에 잔뜩 찌푸린 하늘과 자욱한 해무때문에 풍경이 조금 덜 보였던 게 살짝 아쉬웠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서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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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경상도 음식은 양념이 세고 맵고 짜다..고만 생각해왓는데 이번 패키지에서 여러 음식점들을 다녀보니, 경상도에도 참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이 많더라구요
바다가 붙어있다는 잇점을 살려서 싱싱한 해산물의 맛을 살려주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는 양념맛을 더했던 음식들을 먹는 재미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습니다. 

2박 묵었던 숙소들도 일급호텔은 아니었지만 깨끗하고 관리가 잘된 모텔, 리조트로 다녀서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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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꿀빵 멍게비빔밥 해물찜 진주냉면 통영어시장의 싱싱한 광어, 숭어와 해물들 입니다. 해물은 저 한접시가 2만원이에요 싸죠? ㅋ]

 

 

둘째날 갔었던 외도는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데가 있었어? 싶을 정도로 환상적이었어요. 신기하고 멋지게 생긴 나무와 꽃들을 그 외딴섬에 어쩜 그렇게 잘도 가꾸어 놓으셨는지! 진짜 파라다이스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게
바다와 어우러진 경치가 넘 멋지고 아름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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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가는 쾌속선에서 갈매기 새우깡 주는방법을 마스터했답니다. 일단 갈매기와 눈마주침을 좀 해서 익숙해진 후에 입쪽을 향해 새우깡을 슉~ 던지면 날름 와서 받아먹는게 넘 신기방기하고 재미있었어요. 갈매기들이 새우깡만 좋아한다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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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마을의 알록달록한 벽화들과 천사의 날개, 이순신장군님의 애국심을 느끼게 해준 거북선과 제승당, 산과 바다가 정말 멋지게 어우러진 곳에 자리잡은 3대사찰중 하나라는 금산 보리암, 남해의 고즈넉한 다랭이 마을과 독일마을, 의기 논개의 정신이 살아있는 의암과 촉석루.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우리나라도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 생각할거리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더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있는 멋진 곳들을 찾아보러 다녀야겠다 결심하며, 다음번에는 남도의 미각을 즐기러 전라도 쪽을 나서볼까 생각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식구 중간정차지 픽업부터 시작해서 관광지에 대한 설명, 맛집안내, 숙소안내까지 세심하게 살펴주신 허오정 가이드님과 성함을 못여쭤봤지만 안전하게 운행해주신 버스기사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여러가지로 애써주셨답니다.  그리고 여행 마지막날 묵었던 C1리조트의 지배인님(사장님), 저희가 아침식사로 나온 콩잎장아찌가 넘 맛있어서 따로 구입 안되냐고 여쭤봤더니, 걍 넉넉하게 반찬통에 한가득 따로 담아서 포장까지 해주셨다는...이기회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ㅋ  

(저희도 감사인사로 조금 성의표시 하긴 했지만, 따로 파는 반찬도 아닌데... 넉넉한 인심에 진짜 감사했어요.  한적하고 좋던데 여름에 개별적으로 함 숙박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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