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사운드 주변관광지

    밀포드 사운드는 퀸스타운에서 호머터널을 경유하여 차량으로 약 4시간을 이동하면 도착하게 됩니다. 피오르드랜드에서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인 밀포드 사운드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2천년 전 빙하에 의해서 주위의 산들이 1,000m이상에 걸쳐 거의 수직으로 깎여 바다로 밀려들었다는 장대한 전망으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주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풍경을 만끽하려면 크루즈가 가장 좋은 방법이며, 해면의 높이에서 올려다보는 단애(斷崖)는 단연 압도적입니다. 이 곳의 초기 거주자들은 토착 원주민인 마오리 족들이며, 이들은 이 곳에서 나는 녹옥(비취)과 새, 물고기, 사냥에 매료되어 이곳을 찾았다고 전해집니다. 유럽인으로서는 물개사냥꾼 존 그로노가 이곳을 최초로 찾았으며 1822년 자신의 출생지의 이름을 따서 이곳의 이름을 밀포드 사운드라고 불리게 되었고, 그 이후 56년이 지난 1878년 이곳에 최초로 정착한 도날드 서더랜드에 의해 밀포드 시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8세기에 뉴질랜드를 탐색한 캡틴 쿡(Captain Cook)도 밀포드 사운드는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쳤다고 하는데, 불과 200년전까지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이 신비스러운 곳을 지금은 연간 25만 명이나 되는 관광객들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밀포드 사운드 관광에서 가장 일반적인 여행 방법은 유람선으로 하는 크루즈이며, 비행기를 이용한 유람비행도 가능합니다. 관광 투어를 이용할 경우 테 아나우 또는 퀸스타운에서 출발한 버스가 밀포드 로드(Milford Road)를 따라 밀포드 사운드의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부근에는 THC 밀포드 사운드 호텔을 중심으로 비행기 활주로와 작은 관광안내소 외에는 볼거리가 아무것도 없지만, 일단 호화로운 크루즈선을 타고 출항하면 깎아지른 단애와 무수한 폭포, 원시림 등을 만나게 됩니다. 퀸스타운과 테 아나우에서 출발한 노선 버스는 호텔 앞에 정차하며, 호텔 안에는 마운트 쿡 항공, 마운트 쿡 랜드라인의 사무실이 있어 정기편이나 유람 비행의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하이킹 트랙 중 가장 유명한 밀포드 트랙은 약 150년 넘게 하이커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산악과 피오르 풍경은 변함없이 완벽하기만 합니다. 100여 년 전, 영국 런던의 ‘스펙테이터’ 지에 시인 블랜치 본(Blanche Baughan)이 밀포드 트랙을 세계 최고의 하이킹 트랙으로 선언한 기사가 실리기도 했는데, 뉴질랜드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이 총 53km 에 달하는 트랙은 테아나우 호수를 기점으로 여러 현수교와 나무데크길, 고개들을 넘습니다. 밀포드 트랙은 그 위를 걷는 사람들에게 청정 호수,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봉우리, 장대한 계곡 풍경을 보여주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폭포인 서덜랜드 폭포의 장으로 이끕니다. 맑은 날이면 그림엽서처럼 완벽한 사진이 찍히는 곳이지만, 비가 오고 격렬한 물줄기가 가파른 산기슭을 내달릴 때 비로소 밀포드 트랙의 진정한 마법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밀포드 사운드는 마치 천국에 머무르는 듯한 그림같은 풍경과 프레임에 담을 수 없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데, 사계절 모두 색다른 매력이 있는 이 곳은 어떤 날씨에도 그에 맞는 장관을 연출해냅니다. 밀포드사운드로 향하는 길은 험한편으로 날씨나 도로상황에 따라 종종 도로를 통제하기도 합니다. 피오르 깊숙이 위치한 선착장에서 유람선이 출발하는데, 뒤쪽으로는 높이 160m의 보엔폭포, 왼쪽으로 삼각형의 멋진 능선을 자랑하는 마이터 피크가 솟아져 있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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