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이라고 불리는 남해 1박2일로 다녀왔어요. 다녀오니까 왜 보물섬이라고 불리는지 알겠더군요.
KTX 타고 당일로 다녀오는 상품도 있던데.. 처음에는 스케줄이 안 맞아서 당일로 가려다가 모객 없어서 출발 안된다고,,, 상담원이 1박 상품으로 안내해줘서 어쩔 수 없이 무리하게 스케줄 빼서 다녀왔거든요? 숙박으로 다녀오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당일로 다녀왔으면 넘 아쉬울 뻔 했습니다.. 현명한 선택이었어요..! 어차피 당일은 출발이 불가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남해가 거리가 멀다 보니까,, 이왕 멀리 갔으니 가격대가 쫌 있더라도 1박으로 다녀오자 싶어서 친구랑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일단 남해가 보물섬이라고 불릴만큼 어딜가도 아름다움 비경을 자랑하더라구요, 금산 보리암이랑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특히 기억에 남구요 나머지 코스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식사도 별미 타이틀을 건 만큼 맛있게 잘 나오더라구요. 남해에 멸치 쌈밥이 유명해서 한번 먹거 보고 싶었는데.. 소원성취 했습니다 ㅎㅎ 제공식 중 회정식, 한정식... 정말 잘 나와서 배불리 먹었답니다.
근데 숙소가.. 모텔급이라..... 예약할 때도 망설여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바닷가 근처에 있던 숙소라 뷰도 좋았고.. 위생상태도 걱정했던 것 보다 나쁘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했던 여행이었습니다.
보니까 여수, 순천? 같이 가는 상품도 있고.. 외도 쪽이랑도 연계되어 있는 상품도 잇는거 같은데.. 다른데보다 남해가 주목적인 분들 있다면 꼭 이 상품으로 다녀오세요~ 코스, 식사, 숙소,,, 참! 운전해주셨던 기사님도 되게 친절해서 모든 면에서 좋았어가지고 잊지 못할 추억 만들었습니다. 웹투어 고맙습니다. 또 이용할께요^^